​외국인·개인 ‘팔자’에 코스피 2024.55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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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7-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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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3포인트(0.69%) 내린 2024.55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2포인트(0.11%) 내린 2036.46으로 출발했다. 이날 지수는 2010.95까지 떨어졌지만, 기관들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하락폭을 좁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제각기 770억원, 499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120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8% 내린 4만5350원에 장을 끝마쳤다. 이날 매도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챈리, CLSA가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도 전 일보다 2.53% 빠진 7만6900원에 장을 끝마쳤다.

현대차(-1.17%), 현대모비스(-1.23%), 네이버(-0.36%), 셀트리온(-3.67%), 신한지주(-0.68%) 드도 전일보다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0.73%) 오른 630.18에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중 27개월래 최저수준인 610.7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오후들어 개인들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제가기 223억원, 27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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