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음산단에 연구개발 허브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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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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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오전 11시 개관식… 유영민 과기부 장관 "혁신성장 선도 거점으로 적극 지원"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 강서구 미음동 연구개발(R&D)융합지구(미음일반산단)에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부산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시장,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공순진 동의대 총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 산·학·연·관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담당할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는 총 365억원(국비·시비 각 50%)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6년 12월 착공,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센터는 총 66실의 기업입주공간을 갖추고 있다. 게스트룸(40실), 국제회의실, 구내식당 등 입주기업을 위한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어 부산특구의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핵심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본관 1층에 자리한 교류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I-Cube)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류공간이다. 향후 기술사업화·창업 관련 다양한 교육,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센터가 입지한 미음동 연구․개발(R&D) 융합지구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의 출연연 분원이 위치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미음캠퍼스도 들어서 있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부산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여 부산의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정부는 부산지역 특구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개관을 계기로 부산특구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연구개발특구를 더욱 활성화해 새로운 서부산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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