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연속 골에 감탄한 중국 언론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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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7-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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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27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서 열린 '2-19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 광저우 푸리전에서 3골 1도움의 활약을 보이며 광저우 푸리를 상대로 상하이 선화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 시절의 김신욱 [사진=연합뉴스]

김신욱은 8일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이후 12일 허베이 화샤와 첫 경기에서 헤딩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결과적으로 김신욱은 중국 진출 후 치른 네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으며, 총 6골을 넣어 스트라이커 기질을 맘껏 뽐냈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김신욱은 회의론자들의 논쟁을 끝냈다. (광저우 푸리전의 경우) 공격적 가르침의 에피소드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신욱의 헤더 볼은 천하무적이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상하이 선화에서 처음으로 본 반박의 여지가 없는 아시안 선수다"라고 말했다.

다른 중국 언론들도 김신욱의 경기 모습에 대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스타일의 골"이라고 평가했다. 김신욱은 중동 클럽의 거액 제안을 받았지만, 최강희 감독이 있는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에서 김신욱과 호흡을 맞추며 김신욱의 가치를 알아봐 준 감독이라, 김신욱의 상하이 선화 이적에는 최강희 감독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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