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ECB 비둘기 신호 기대에 유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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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7-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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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근 2개월래 최저 수준

2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로는 약세다.

이날 오후 1시5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0.02% 내린 108.14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화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1.1134달러로 근 2개월래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간밤에는 1.1127달러까지 떨어지며 5월 31일 이후 최저를 찍었다.

유럽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유로화는 이달 들어서만 2% 떨어졌다. 시장은 25일로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신규부양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는 시장이 이날 회의에서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1%포인트 더 낮출 가능성을 48%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CB가 이날 금리를 동결할 경우 9월 금리인하를 분명히 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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