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파트 거래 '활발'…상반기에 벌써 작년 수치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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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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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말 기준 1만2529건…김해시, 미분양 2천여세대 해소 기대

김해시 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아파트 거래량이 올들어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588건이던 김해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상반기 6월 기준 1만2529건으로 집계됐다. 한해의 절반 기간에 이미 작년 거래량을 넘어선 것이다. 

최근 6년간 김해 아파트 거래량은 2013년 2만3317건, 2014년 1만7299건, 2015년 1만4642건, 2016년 1만2782건, 2017년 1만3493건, 2018년 1만588건이다. 2013년 이후 2만건을 넘지 못하고 하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최저치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이후 준공된 23개단지 1만9020세대 아파트의 입주율이 90%에 이르고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향후 미분양 물량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6월 기준 2061세대인 미분양 주택이 해소될 때까지는 아파트 공급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 예정 물량도 올해 4개 단지 3685세대, 2020년 5개 단지 2470세대, 2021년 2개 단지 2186세대, 2022년 이후에는 3개단지 2161세대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관광,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같은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살고 싶은 아파트 단지 계획으로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당장은 아니지만 주택시장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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