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네이버파이낸셜’로 홀로서기... 금융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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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7-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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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기업)을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로 물적 분할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금융 사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략적 파트너인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 받을 예정이다. 양사는 핵심 역량을 융합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이날 "당사 및 계열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네이버페이 분할설립회사에 50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으로, 금액이나 시점 등은 미확정이며 향후 진행과정에서 변경 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 확정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에서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영역 등을 총괄해온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임시 주총의 승인 절차를 거쳐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최인혁 신임 대표는 삼성SDS를 거쳐 2000년 네이버에 합류했으며 서비스본부장, 서비스기술담당이사(CTO), 서비스관리센터장, 서비스정책센터장, 비즈니스 총괄 등을 맡아왔다. 현재는 네이버 COO 외에도 기술성장전략위원회 리더, 해피빈 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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