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영업손실 200억원…적자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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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7-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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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2분기에도 2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이어오고 있다.

OCI는 24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39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규모는 401억원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베이직 케미칼 매출액은 3100억원, 영업손실은 3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에도 판매량이 34%가량 증가했고, 달러 대비 원화 약세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3분기 전력 가격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한국 공장 정기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는 매출액 291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3170억원) 대비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주요제품의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은 벤젠 및 TDI 가격 안정세로 전분기 대비 40억원 증가했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9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로 전력판매량이 줄었고, MSE의 태양광 모듈 사업의 향상된 실적에도, 전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수익이 없어지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자료=OC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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