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라이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활성화 행사다. 국내외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들이 참석해 사회협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200개사 전시,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소개, 국가별 스타트업 지원 현황 소개, 벤처 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국내 10대 대기업 및 벤처 1세대 성공기업들이 스타트업과 만나는 '1:1 Meetup' 사업협력 상담, 국내 13개 벤처캐피털(VC)과 해외 VC가 참여하는 '1:1 Meetup' 투자유치 상담 등이 진행된다.
사업협력 상담에는 국내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삼성, 현대차, SKT,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KT, S-Oil, 한국전력과 더불어 네이버, NC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대기업 및 벤처 1세대 성공기업들이 참여한다. 글로벌기업 Amazon, Lenovo, BASF, Alibaba Cloud와 미국 AR 유니콘 Magic Leap 등도 참여한다.
산업은행과 무역협회는 지난 6월까지 국내외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기업 및 VC들과의 1:1 현장상담 신청을 접수했다. 이미 약 900건의 미팅이 사전에 확정돼 현재 현장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사업협력·투자유치 상담이 총 2000여건 이상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넥스트라이즈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의 혁신성장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