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왜 갑자기 실검에?…쯔양 학교 1년 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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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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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시인사이드 '학폭' 폭로 글에 "내가 피해자"라고 해명

'먹방 유튜버' BJ 쯔양이 화제다.

23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목록에 ‘쯔양’ 이름이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는 전날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올라온 쯔양에 대한 폭로 글에 쯔양이 해명에 나섰기 때문이다.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는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것이 싫다”라는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쯔양이 학창시절 때 술을 마시고 흡연을 했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청소년이었음에도 10살 연상 남자친구와 교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쯔양은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데 대해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이 없었고,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씀드렸다”며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1년 유급한 것에 대해 “소심한 성격 탓에 중학교에 적응을 못 해 고등학교에 가기 전 1년을 쉬었다”며 “어머니가 1년 동안 해외로 봉사 겸 학교를 보냈고, 이 내용은 증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폭력과 관련해 강제 전학을 갔다는 주장에 “내가 피해자다. 학교 폭력 피해로 잠시 학교를 옮겼으며 가해자가 전학을 간 뒤 다시 복귀했다”며 폭로 글 작성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폭로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쯔양은 작은 몸집에 여성 BJ임에도 대식가로 주목받았다. 지난 6월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고, 이날 기준 구독자 수는 118만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그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 6000만~8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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