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출판기념회 성황…한국당 영입 움직임 '모락모락'

박성준 기자입력 : 2019-07-22 17:33
황교안 "이언주 사법 연수생 시절 가장 눈에 띄어"
이언주 의원이 연 출판기념회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며 과거부터 지적돼 온 입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지금까지 관련 질문이 있을 때마다 이 의원과 한국당 의원들은 다소 유보적인 태도로 답변에 임했지만 22일 진행된 출판기념회 축사에서는 입당을 염두에 둔 듯한 강한 발언도 많이 나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서 출판 기념회를 연 이 의원은 '자유'를 강조하며 자신이 책을 쓴 배경과 앞으로 행보를 예고했다. 저서의 제목은 ‘나는 왜 싸우는가’이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보수 원로, 현역 의원, 지지자 등 많은 보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박관용 전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유력 정치인 다수가 직접 자리를 하고 축사를 전했다.

황 대표는 축사에서 이언주 의원이 과거 사법시험 합격 후 연수원에서 교수와 연수생의 관계로 만난 점을 언급했다. 황 대표는 당시 연수생이 600명이었지만 그 중에서 이 의원이 유독 눈에 띄었다고 치켜세웠다.

황 대표는 "오늘 나라가 어려울 때 자유우파의 전사로 우뚝선 모습을 보니 아주 기분이 좋다"라며 "이언주 의원이 행동하는 자유우파의 모델이 돼 주셔서 기쁘고, 제가 사람을 잘본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도 이어 축사를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반문(反문재인) 연대를 해야한다. 큰 틀에서 힘을 합쳐야 된다"라며 "이언주 의원과 큰 틀아래서 같이 싸울 것이다. 다같이 함께 총선 그 이후 다시 정권을 찾아오자 이언주 의원께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축사를 거들었다. 김 전 도지사는 한국당이 고전하고 있는 막말 리스크를 언급하며, 이언주 의원이 입당하면 반드시 막말 프레임에 걸릴수도 있는데 그 때 잘 지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당 입당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격려를 한 것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리셉션에 참석해 이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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