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비이자·비은행·해외수익 40%까지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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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7-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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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19일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 개최

  • 40-40-40 중장기 비전 제시…전 그룹사에 주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하면서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를 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M&A를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고 평가했다.

하반기는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차이를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글로벌·CIB·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 올해 그룹의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룹 체제에서는 각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를 강조하고, 2~3년 이내에 비이자·비은행·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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