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일대 지하 '상업·문화공간'으로…부산시 개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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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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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서

벡스코 지하 개발도.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체제 출범 이후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가 센텀시티 인근 벡스코 일대를 마이스·영상산업과 연계한 시민 중심의 지하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통합개발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벡스코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가 산업·상업·문화시설 수요 증가로 인해 개발 한계에 도달하면서 입체적 가용부지 확보를 위한  체계적 지하공간 통합개발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벡스코 일대 센텀남대로·에이펙(APEC)로 일대 도로, 벡스코 주차장, 에이펙(APEC) 나루공원 등 지하공간이다. 민간창의·시장성 등 공간계획을 도입한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통합개발의 주안점은 △테마가 있는 지하 스트리트몰 구성 △주변건물과 연계 추진 △녹지 및 수 공간을 통한 쾌적한 실내공간 계획 △천장 및 광덕트를 통한 자연채광 유입 등이다. 이를 고려해 지하광장, 지하보행로, 지하복합 문화쇼핑몰, 지하주차장 등 복합 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의 목적 달성을 위해 복합·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발 가능지역을 선별적으로 개발 유도하는 것이 통합개발의 원칙”이라며 “벡스코 일대를 주변시설과 연결해 입체적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해 부산이 명실상부 국제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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