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지연수 연애·결혼 9년차 결별위기 겪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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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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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수 "항상 주변 사람들 때문에 위기 겪어"

‘1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일라이·지연수 부부가 결별 위기를 겪었던 이유를 전해 화제다.

18일 재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지연수는 남편 일라이가 결혼해서 행복하다는 말을 들고 싶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결혼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일라이 인생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죄책감을 느껴 시댁과 남편에게 불만이 있어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지연수는 “일라이와 결혼한 지 6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주변으로부터 심한 말을 듣는다”며 “일라이의 인생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왜 자꾸만 이야기하나 이해를 못 했다”며 “죄책감이 생겼고, 일라이가 2년 동안 돈을 못 벌어와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애부터 결혼까지 9년인 우리는 두 사람만의 문제로 헤어지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며 “항상 주변 사람들 때문에 일리이와 위기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편 앞길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결혼 덕에 잘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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