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남편, 일라이 전화 받고 술 값 계산하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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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8-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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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밝혀

지연수가 화제다.

지난달 1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지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연수는 "경제 관리는 내가 한다. 생할비, 카드 값, 대출금 나가는 날짜가 되면 예민하다. 누가 말 시켜도 좋게 말이 나가지 않고, 자꾸만 입을 다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수는 "남편(일라이)가 '뽀뽀할 때 눈을 왜 안 감아'라고 하더라. 갑자기 그 말이 너무 열이 받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지금 그걸 따지냐. 말투가 왜이래"라고 말하니 남편이 "나는 그냥 물어본건데, 친구들을 만나러 갔었다. 술을 먹으니 당신이 보고 싶다'라고 나를 불렀는데, 그때가 남편이 계산을 하는 날이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후 "계산을 마치고 남편을 보니 남편이 '사랑해' 했다"고 말했다.
 

[사진=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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