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의 고백 #이혼 #신불자 #생활고 #아들부양...일라이는 인스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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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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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예능 심야신당 & 일라이 인스타그램]


유키스 멤버 일라이와 이혼한 지연수가 이혼 후 겪고 있는 생활고를 토로한 가운데, 일라이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1일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한 지연수는 일라이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는 지연수는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들하고 월셋집에 살고 있다. 1년 정도 일을 못했다. 지금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마스크 포장하는 부업을 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금은 돈이 되는 거면 무조건 괜찮다"고 절실함을 드러냈다.

결국 눈물을 쏟은 지연수는 "아들을 혼자 키우는 입장에서는 밥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데 얼마나 애가 타겠냐. 진짜 미치겠더라.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근은 "지금은 아기라서 애절하지만 이 아기를 단단하게 키우는 것은 엄마"라며 다독였다.

방송 후 일라이가 양육비를 미지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일라이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지난 2014년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은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결혼생활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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