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치유캠프 전국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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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7-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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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어려움 겪는 중·고등 청소년 400여명 대상 실시

  • 방학기간 이용 건강한 사용습관 키울 수 있는 전문가 지원 및 프로그램 제공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중·고등 연령 청소년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과 과의존 해소를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시·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총 16회 실시한다. 남자청소년(8회), 여자청소년(8회)대상 캠프로 구분해 진행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사용 조절방법을 찾고 스마트폰 이외의 여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숙형 캠프다.

지난 2007년에 시작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회당 11박 12일)는 긴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그 효과가 입증돼 참가한 청소년들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상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상담프로그램(청소년 집단, 개인, 가족, 부모상담 등)과 함께 대안활동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드론체험, 서바이벌, 클라이밍, 플라워 아트 등)을 매일 즐길 수 있다.

치유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 청소년의 사용조절 변화 유지를 돕기 위해 2~3개월 동안 청소년동반자 연계, 사후모임(대안활동, 멘토-멘티 활동 등)을 통해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지난 13일 충북,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지역별 1회씩이다.

원하는 지역 운영기관에 직접 문의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 식비 중 일부만 참가자 부담(1인 10만원, 취약계층 면제)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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