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장단 회의(영상)] 황각규 부회장 “새벽배송 등 이커머스 꾸준히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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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조아라 기자
입력 2019-07-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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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올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17일 최근 오프라인 채널 실적이 부진한 데 대한 타개책과 관련해 “온라인 사업(이커머스)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올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새벽배송도 시도하면서 꾸준히 다양하게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볼륨을 차지하는 오프라인 사업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신다”면서 “롯데만의 차별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VCM은 유통 BU가 모인 자리인 만큼 온라인 채널 강화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이커머스는 올해 4월 첫 성과물을 내놨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채널의 온라인몰을 로그인 한 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롯데온’ 서비스를 출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온’ 앱을 유통 7개사의 모든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각 사별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 및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날 발표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이커머스, 롯데홈쇼핑이다.

[영상 촬영 = 조아라 기자 ab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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