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1176~1184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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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7-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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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17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76~1184원 사이에서 거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미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0.1%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간밤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434% 오른 97.367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전세계 물동량이 감소하고 수출국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 정황이 확인되고 있는 데 반해, 미국은 고용 호조·물가 반등·소매 판매 호조가 연달아 발표되고 있다"며 "이 같은 경기 격차는 달러 강세를 유발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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