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론실증도시로 첫발..8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19-07-16 15: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말까지 실증테스트 및 공공분야 드론 활용 표준화 모델 수립

왼쪽부터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구자균 제임스컴퍼니 대표, 장흥성 SK텔레콤(주) IOT/Data사업단장, 박덕순 부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이병섭 ㈜억세스위 대표, 홍승택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머징산업 본부장, 노윤아 ㈜바이앤 대표. [사진=화성시 제공]


국내 첫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된 화성시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관련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를 비롯해 경기도, 전자부품연구원, SK텔레콤(주), 억세스위, 제임스컴퍼니,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BU, ㈜유맥에어, ㈜바이앤 총 9개 기관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오는 연말까지 드론실증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부터 행정·기술·인력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부사업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첨단도시 조성을 목표로 향남읍 종합경기타운에 관제소를 조성하고 △폐기물처리업체 현장모니터링 △공사현장 비산먼지 발생요인 모니터링 △산업단지 대기질 모니터링 △도심 내 불법주정차 계도 △IoT플랫폼을 도입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야간 비행, 고도 및 시간제한 등 규제 없이 실증테스트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어, 드론기술의 획기적인 성장과 함께 조기 상용화 및 법제 개선과제 발굴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무엇보다 공공분야 드론활용의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고 전 시군구로 확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으로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와 제주도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결과는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