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주요 지수 연일 오름세...뉴욕증시 상승 다우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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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7-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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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9포인트(0.10%) 뛴 2만7358.82에 끝났다. S&P500지수는 0.51포인트(0.02%) 오른 3014.28에, 나스닥지수는 14.04포인트(0.17%) 상승한 8258.18에 마쳤다.

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보였다. 마크 뉴튼 뉴튼어드바이저 대표는 "최근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최고치를 경신하기 직전에도 며칠 정도만 주춤한 모습 보였을 뿐, 이후론 전혀 세력이 약해지지 않고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오늘부터 '기업들의 실적발표(어닝시즌)'가 예정돼 있다. 다만,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브루스 비틀즈 베이드 수석 투자스트래티지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실적이 양호하게 나올 경우,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쉽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실적 관련 뉴스 보단 (거시경제와 관련된) 금리 인하 관련 소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은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2년 분기 성장률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반면, 중국 6월 산업생산과 도매판매, 도시투자 등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중 무역 갈등 부분은 다소 나아진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은 향후 2~4주 내에 자국 기업들이 화웨이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25.75포인트(0.34%) 오른 7531.72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64.02포인트(0.52%) 상승한 1만2387.34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4.59포인트(0.13%) 뛴 3502.22에, 프랑스 CAC40지수는 5.35포인트(0.10%) 올라간 5578.21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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