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나무에서 와이파이·폰 충전·미세먼지 정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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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7-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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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발전, 에너지재단·현대알루미늄과 '솔라트리' 설치사업 계약 체결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나무에서 와이파이(Wi-fi)를 공유하고 핸드폰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솔라트리' 확산을 위해 중부발전이 민간기업과 손을 잡았다.

중부발전은 15일 한국에너지재단, 현대알루미늄과 '솔라트리' 설치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라트리는 나무 형태의 구조물 디자인으로 태양광모듈을 활용해 미세먼지 정보와 핸드폰 무선충전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어두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사업으로 18개소에 165㎾를 보급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공공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햇빛 누리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햇빛 누리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단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석문호 수상태양광(80MW)의 경우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경관을 고려한 모듈배치와 전망대 및 둘레길 조성을 통해 명품 복합단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문호 인근 신재생에너지 특구사업(450㎿)은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충남 햇빛발전소주민협동조합 및 호반건설과 '석문 신재생에너지특구 지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남 염해피해간척지 주민주도형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사업 개발에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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