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감스트·NS남순에 성희롱 당했던 잼미, 남성 비하 논란 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10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가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잼미는 최근 진행한 방송에서 바지 속에 양손을 넣은 뒤 자신의 손 냄새를 맡으며 "남자 분들 이거 여름에 왜 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해당 동작은 '남자들이 사타구니를 만지고 냄새를 확인하는 습성이 있다'며 남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쓰인다.

시청자들이 "선을 넘었다", "그만하라"고 지적하자 "선을 넘었나요. 천연 손난로인가요. 그만하라구요. 웃기잖아요"라며 계속 반복했다.

논란이 커지자 잼미는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는 만화 짤방만 보고 희화화된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따라 했는데 남자분들이 성희롱으로 느끼실 수 있을지 인지를 못 했다. 죄송하다.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 그렇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잼미는 최근 유명 아프리카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진행한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외질혜는 NS남순에게 잼미 이름을 거론하며 "방송을 보며 자위를 한 적 있느냐"고 물었고,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NS남순은 감스트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감스트 역시 "당연하지"라고 말한 뒤 "세번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 사람을 향한 비판 글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들은 사과했다.
 

[사진=잼미 인스타그램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