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지구 주민대책위 "48년 그린벨트 묶더니…창릉신도시 원천 무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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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7-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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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주민총회

  • 고양 창릉신도시 개발에 대한 원천무효 주장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고양 창릉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양 창릉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원회)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3기 신도시 지정에 대응하고자, 10일 제1차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그린벨트 해제 추진위원회로 4년간 창릉지역 일대에서 활동하던 중 국토교통부가 고양시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동산동 일대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함에 따라 주민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현재까지의 활동내역을 알리고 주민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국토부와 LH는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현혹하는 말만 할 뿐이다. 우리 주민대책위원회는 확실한 근거자료와 세부적인 계획 없이 주민들을 달래가며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려는 국토부의 모습에 납득할 수 없다”며 “48년 간 그린벨트로 지정해 저평가 해놓은 상태에서 이젠 신도시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강제로 수용해가는 것은 주민들에게 두 번 고통을 주는 행동이며 지속적으로 개발 반대에 관한 민원을 제기하고 탄원서를 발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원회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로 30’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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