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소주성’·‘총선 추경’ 놓고 격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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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7-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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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이어 치열한 공방 예상

국회는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이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 들어 내수 활성화를 기반으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득 양극화 등 부작용을 언급하며 정부 정책의 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재해 추경은 신속히 처리하되 ‘선심성 예산’은 대대적으로 삭감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백재현·김병욱·김성환·안호영·유동수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는 김기선·곽대훈·김종석·김현아·임이자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신용현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오는 11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이낙연 총리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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