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이 맘을 나눠요’ 아동의류·용품 보상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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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7-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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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의류·용품 기증하면 이랜드에서 지원금 증정

이랜드리테일이 전국 5개 매장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아동용품 및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맘을 나눠요’는 이랜드리테일이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 및 아동의류를 기증하면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고, 이랜드재단에서는 이랜드 물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이를 통해 고객과 이랜드재단이 기증한 아동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의 물건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활용되고 판매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전국 5개 매장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아동용품 및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고객의 기증품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립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생산 활동으로 사용되며,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맘을 나눠요’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기증한 아동용품의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권을 제공받는데, 3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권, 5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한 10개 이상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노트를 100명에 한해서 추가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동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이랜드리테일 멤버십(E맘클럽) 고객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많은 분들을 인터뷰 해 보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옷, 가방, 장난감 등을 처치하기 곤란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고객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면서 장애우들의 자립을 돕고 쇼핑 지원금도 받아 아동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해당 행사는 NC강서점, 송파점, 수원터미널점, 서면점 및 2001아울렛 중계점 등 5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이랜드리테일이 맘고객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E맘클럽 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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