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다이소’에서 제로페이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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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7-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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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등 치킨집-파리바게트 등 37개 프랜차이즈 제로페이 도입

이달부터 전국 다이소 점포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37개 프랜차이즈와 ‘자상한 프렌즈’(자발적 상생에 함께한 프렌차이즈)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 지정식을 진행했다.

[사진= 중기부 제공]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생과 공존’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37개 상생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에서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맹을 지원하고, 기존 시스템(POS)과 제로페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홍보 마케팅을 지원했거나 지원할 예정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은 지난 5월부터 POS기와 연결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결제절차를 개선해 제로페이 편의성을 높였다.

다이소는 이달 중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전체 1078개 점포 중 880개 점포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애슐리, 큰맘할매순대국, 설빙, 생활맥주, 죠스떡볶이, BBQ, BHC, 크린토피아 등도 상생프랜차이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과 상생프랜차이즈에 대해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는 유망프랜차이즈 육성지원 사업에 상생프랜차이즈가 지원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중기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상품권 발행‧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모바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정부와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제로페이를 통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사례와 같이 함께 협력해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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