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北 박금희 만나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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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7-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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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모스크바서 박금희 만나 남북국회회담 등 제안해"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금희 부의장을 만나 남북국회회담과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9일부터 나흘 간 제2차 의회주의 발전 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다녀왔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145개 국가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한민국 의회를 대표해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통한 세계평화 구현과 남북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국회가 함께 협력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합과 상생포럼' 주최 '남북 민간 교류 현황과 교류 확대를 위한 과제' 조찬 간담회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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