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학교파업 현장 가보니…“오늘 점심 빵으로 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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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19-07-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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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조리사 등 학교비정규직 3일부터 총파업

  • 전국 학교들, 빵·우유 대체식 제공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을 비롯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면서 전국 곳곳에서 급식 공백이 발생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동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연대회의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파업에 전체 국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1만4800여곳 중 6000여곳에서 근무하는 조합원 9만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는 급식 공백이 발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는 급식을 하는 전국 학교 1만428곳 중 34%가량인 3547곳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학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했다.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일반 급식 대신 빵과 주스를 제공했다. 평소와 다른 급식을 받아든 아이들은 “밥이 아니라 후식 먹는 거 같다”, “벌써 다 먹었네?”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래픽=최의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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