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서 '차이콥스키 콩쿠르'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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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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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톤 김기훈·바이올린 김동현 등 수상…결승전 44개곡 감상 가능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2019년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단독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품질 해외 공연 콘텐츠를 TV에서 감상하기 위해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야 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제 공연 이후 U+tv에서 서비스하는 기간을 3일로 최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다. 1958년부터 4년마다 개최돼 16회를 맞이한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목관, 금관 등 총 6개 부문에서 재능 있는 음악인을 선정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정명훈, 손열음, 조성진 등이 있다.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7) 2위 △바이올린 부문 김동현(19) 3위 △첼로 문태국(25) 4위 등 한국의 청년 음악가가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U+tv에서는 바리톤 김기훈이 부르는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엘레츠키의 아리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독주곡,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로 칸토로프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까지 32명 수상자가 결승에서 연주한 44개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는 U+tv 전용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내 '차이콥스키 특집관'으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콘텐츠담당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수준급 공연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이번 공연 콘텐츠를 단독 수급,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U+tv를 통해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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