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회의 앞두고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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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6-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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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달러당 1156.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1157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오전 장중 1160.8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해 관망세에서 마감했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G20 정상회의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위안화 가치가 소폭 내린 점도 영향을 끼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18% 오른 6.8701위안에 고시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글로벌 위험 회피성향이 줄어드는 등의 영향으로 최근 환율이 크게 내려갔다"며 "원·달러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 전까진 관망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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