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신뢰와 소통에 중점, 1만1000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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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9-06-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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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객 신뢰와 소통이라는 경영비전 제시

  • - 모터사이클 2만5000대까지 포함해 총 3만6000대 판매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가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로 1만1000대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와 소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자동차 판매 1만1000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모터사이클 2만5000대까지 포함해 총 3만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모터사이클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혼다코리아는 2004년 승용차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입차 대중화의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08년에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1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근 (혼다코리아는)10여년 전의 판매 수준을 회복했다"며 "대 변혁기의 자동차산업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자동차 산업 격변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두 가지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고객 신뢰다. 이 신임 대표는 “혼다의 경영 철학은 ‘인간존중’과 ‘세가지 기쁨’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보다 기쁨을 선사하는 기업, 고객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기업, 고객으로부터 보다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비전은 소통이다. 그는 “혼다는 'H.O.T.(Heart Of Trust)'라 불리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홍 대표이사[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이 대표는 2002년 혼다코리아의 창립 멤버로 입사해 산업관리부 이사,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을 거쳤다. 또한 혼다코리아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분야까지 아우르며 혼다코리아의 중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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