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불확실한 IT 업종 최선호 주”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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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6-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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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부문의 이익증가가 반도체 감익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2분기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시장예상치인 6조원을 보다 높은 6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영업손실 6000억원)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3조3000억원, IT 및 모바일(IM) 2조원, 소비자가전 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rigid OLED 탑재 확대와 갤럭시 A 시리즈 출하 증가로 rigid OLED 가동률이 50%에서 90%로 크게 늘었다”며 “아이폰 재고 소진에 따른 주문 증가로 플렉서블 OLED 가동률도 회복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53% 줄어든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삼성전자는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 효과로 상반기 대비 25% 증가한 15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화웨이 반사이익에 따른 갤럭시 A 시리즈 중심의 중저가 스마트 폰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며 “비메모리 부문에서 대규모 설비투자(133조원)에 따른 선제 생산능력 확대로 신규고객 확대와 대규모 수주가 예상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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