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미세먼지 줄이기 지역실정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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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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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정부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광명시도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2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건강 보호 △미세먼지 진단 및 정확한 정보전달 등 5가지 소주제를 갖고 분임별로 토론하고,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토론회에는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1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08명이 참석했으며,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김순태 교수의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분임별 선정된 주제에 따라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초·중·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다.

또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 줄이기 등이다.

한편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선정된 최종 의견을 시민제안서로 시에 전달했고, 전달된 의견은 광명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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