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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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6-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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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위해 손씻기 생활화 필수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발령했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는 감소추세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6.3명으로 잡고 있으나, 지난달 26일 5.5명 수준에서 최근에는 4.7명으로 3주 연속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플루엔자 유행해제 결정은 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지난 19일 자문결과,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21일자로 해제키로 결정됐다.

질본은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는 2017~2018 절기에 비해 2주 빠르게 정점에 도달해 유행초기에는 A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으며, 3~4월에는 B형의 봄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유행주의보 발령시점은 지난절기에 비해 2주 이르고, 종료 시점은 4주 느려져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이 길게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수족구나 A형 감염 등이 증가하고 있어 상황 대처가 필요하다”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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