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동갑인 줄 알았던 나훈아 5~6살 어려, 일부로 높였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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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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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밝혀

가수 남진과 나훈아가 화제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쇼미더트롯’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가수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나훈아 씨가 피습을 당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배후로 조사까지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남진은 “기자들이 혹시 라이벌 쪽에서 사주한 게 아니냐고 기사를 썼다”며 "몇십 년 지나서 안 사실이다. 신성일 선배한테 그 괴한이 제일 먼저 갔더라 그다음 나한테왔다. 아침에 눈을 뜨니 머리말에 모르는 얼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며칠 있다가 사고(나훈아 피습사건)가 난 거다. 나중에 그 괴한이 저희 집에 와서 방화도 했다. 그래서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초상화가 탄 게 지금도 성질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남진은 지난 4월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활동 당시, 프로필상으로 나훈아와 동갑으로 알았는데, 조용필을 통해 나보다 5~6살 어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훈아의 소속사가 남진과 일부러 라이벌 구도를 만들기 위해 나이를 높인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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