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1000명 중동 파병…"이란과 충돌은 안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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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6-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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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동에 1000명 이상의 미군을 추가적으로 파병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중동 지역 내 공중, 해상, 지상 위협을 막기 위해 방어적 목적으로 병력을 파견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과 미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규모 병력이 파병돼 군사적 긴장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섀너핸 장관 대행은 이란과의 갈등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파병에 대해 (중동) 지역에에서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는 우리 군대의 안전과 안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햇다.

미국은 최근 발생한 오만해 부근의 유조선 피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란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섀너핸 대행은 "최근 이란이 저지른 일련의 공격들은 미국 국민과 국익을 위협해온 이란 군 및 관련단체들의 적대적인 행동들에 대한 정보기관들의 보고가 신뢰할만 것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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