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과학기술인 협력‧소통장 ‘탄생’…‘사이언스 플라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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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6-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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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의 지식교류 허브 및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사이언스 플라자’가 만들어진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가칭)사이언스 플라자(과학기술인 복지콤플렉스)’ 건립 공사의 착공식을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건축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1세기 과학기술 랜드마크’가 될 사이언스 플라자의 착공을 기념하고, 향후 계획 및 운영방향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총 회장단, 명예회장·고문, 회원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지영 전 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 이사장, 안성우 정림종합건축 본부장, 이상현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문선동 한진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고문), 김병수 과총 명예회장, 조완규 과총 명예회장, 김명자 과총 회장, 서정욱 전 과기부 장관(고문), 채영복 과총 명예회장, 이기준 과총 명예회장, 박원훈 전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고문), 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고문), 이우일 과총 차기회장, 이은우 과총 사무총장이 착공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과총]


사이언스 플라자는 1976년 준공된 과학기술회관 본관(지상 11층, 지하 5층)과 1985년 건립된 별관(상업시설)을 철거한 부지에 현대식 첨단 건축물(지상 11층, 지하 4층, 25,000㎡)로 신축된다. 공사는 2021년 9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사이언스 플라자는 600여개의 과총 회원단체를 포함한 과학기술 관련 학회, 연구기관, 과학기술 행정기관·협회·단체, 스타트업 등이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적 플랫폼 건립을 목표로 내세웠다.

세부 계획으로는 과학기술계 대국민 소통과 지식·정보 교류가 가능한 국제회의장, 공유형 사무실·회의실, 창업지원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과 함께 과학기술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체육, 근린시설을 마련하여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사이언스 플라자를 착공하기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모든 과정마다 의미 있는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과총은 사이언스 플라자가 과학기술계 요람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 플라자’의 공식 명칭은 추후 과학기술인, 국민 참여공모를 거쳐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사이언스 플라자’ 조감도.[사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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