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월부터 아이 낳은 가정 10만원 상당 출생용품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2 08: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7월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10만원 상당의 출생용품을 선물로 지원한다.

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시책 일환으로 내달부터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기가 태어난 가정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하는 과정에서 10만원 상당의 출생용품을 선택해, 해당 업체로부터 전달받는 방식이다.

7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안양시민이 대상이다.

면기저귀, 딸랑이세트(장난감), 오가닉 내의, 아기의자, 체온계, 아기띠, 휴대용 유모차 등 30여개 중 원하는 용품을 10만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2∼3만 원 선에서 출산용품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올리고 선택의 폭도 넓힘으로써 출생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했다.

출생신고를 한 가정은 선택한 물품을 업체로부터 2주 안에 전달받게 된다.

특히 시는 산모 등 출생가정이 원하는 육아용품을 고를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 했다.

최대호 시장은 “태어난 아기가 안양시민이 된 것을 환영·축하하고, 간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안양곳곳에서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면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