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유니콘 기업’ 등극…20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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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6-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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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부킹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여가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싱가포르투자청(이하 GIC)과 미국 여행정보업체 부킹홀딩스로부터 총 1억8000만 달러(약 212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한국 내 숙박 및 여가 시장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야놀자는 업계 최초로 한 달 거래액 1억 달러(약 1182억원)를 돌파했다. 또한 누적 예약은 2000만 건이 넘었다. 지난 5년 간 연평균 7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와 함께, 부킹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도 약속했다. 아고다 등 부킹홀딩스 주력 계열사와 시스템 연동으로 야놀자와 제휴된 호텔, 모텔, 펜션 등 다양한 국내외 숙박시설 판매를 적극적으로 강화한다.

야놀자 고객들도 아고다를 비롯한 부킹홀딩스의 주요 브랜드들이 보유한 전세계 숙박시설을 야놀자 플랫폼에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 여가 플랫폼 시장 진출이 용이해졌다”며 “투자금은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 등에 투입한다. 특히 호텔 운영 자동화 등 글로벌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 활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CI [사진=야놀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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