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먹거리 전략 '민관 협치 워크숍'···'푸드플랜’ 정부 공모사업 선정

5일 오후 시청서 푸드플랜 민·관 협치 '첫 걸음'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5일 오후 시청에서 민선7기 공약인 '환경 배려 먹거리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

(사)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상임대표 권소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준호 국회의원(해운대을), 박인영 시의장 및 시의원, 곽정섭 농협부산지역본부장,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 생산자, 소비자, 농협, 공무원 등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특광역시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른 용역 추진에 앞서 시민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워크숍에서는 윤준호 의원이 기조발표를, 서울시 배옥병 먹거리 자문관과 지역농업네트워크 김종안 이사장이 ‘서울의 푸드플랜’, ‘푸드플랜 수립의 필요성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부산시 푸드플랜 이동성 팀장은 “부산 푸드플랜의 모든 과정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으로 추진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