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행정사무감사] ​"세종시, 버스승강장 관리 부실로 시민 불편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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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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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인수 세종시의원 "관리인력 1명으로 642개 승강장 2회 청소가 문제다"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최근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버스승강장의 부실한 환경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버스승강장 청소 관리 용역을 위탁업체에 발주해 관리해왔으나, 평소 비위생적인 관리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서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과업지시서의 무리한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손 의원은 "지역내 642개의 유개승강장(덮개나 지붕이 있는 승강장)을 한 달간 인력 1명으로 2회에 걸쳐 물청소를 실시하라는 과업지시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내용"이라며 "현실적인 과업지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근 대전시의 효율적이면서도 청결한 승강장 관리 현황에 대해서 비교까지 해가며 "(대전시보다)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세종시의 승강장 관리 부실 문제 개선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승강장 청소관리 일지 작성 및 청소상태 점검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며 "효율적 운영을 통해 누락되는 승강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승강장 불법광고물은 물론, 세종시 자체의 과도한 안내문 게시로 미관 훼손문제도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등 안내문 게재 개선방안도 요구했다.
 

 ▲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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