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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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6-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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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작 대비 디자인과 성능 강화

  • '라이브 사운드' 모드로 현장감↑

소니코리아 'SRS-XB32'[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라이브 사운드가 가미된 강력한 저음을 자랑하는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2'와 'SRS-XB2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SRS-XB31'과 'SRS-XB21'의 후속 제품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라이팅을 강화했다.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미국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더드 테스트(MIL-STD-810G)를 통과한 내구성으로 생활 충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 사운드를 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스피커 유닛과 최신 오디오 기술도 적용됐다. 전후면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깊은 저음을 구현하고, 운모 강화 셀룰러(Mica Reinforced Cellular) 진동판을 탑재해 강력한 베이스 음악도 음질 저하 없이 재생 가능하다.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기술이 적용된 '라이브 사운드' 모드로 재생할 경우 일반 재생 시보다 더 넓은 각도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도 탑재됐다. 블루투스 4.2를 통해 NFC 및 블루투스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복수의 디바이스를 저장하는 멀티 페어링, 내장 마이크를 통한 스마트폰 음성 통화 지원 등 활용도 높은 기능을 갖췄다.

SRS-XB32는 2개의 48㎜ 풀 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플래시 라이트와 라인 조명이 비트에 따라 감각적인 색을 자아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피에스타블'을 활용할 경우 음악 재생은 물론 조명 패턴과 사운드 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블랙, 블루, 레드, 그레이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SRS-XB22는 약 540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을 자랑한다. 42㎜ 풀 레인지 스피커가 2개 탑재돼 크기를 압도하는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모바일 앱 '소니 뮤직센터'를 통해 라이팅 모드와 파티 부스터를 설정할 수 있다. 블랙, 블루, 레드, 그레이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어떤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라이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림을 전하는 SRS-XB32와 SRS-XB22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파티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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