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 화재, 인근 주택까지 불길이…재산피해만 1억8000만원, 화재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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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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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4개동과 섬유 모두 불에 타…인근 주택 5개동에도 불 옮겨붙어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난 불로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경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 소방인력 3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불은 5시간 만인 오후 11시 30분경에 완진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2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공장 4개동과 안에 있던 섬유가 모두 타고, 인근 주택 5개동에도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편 아직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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