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 참가…에너지기업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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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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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AR 활용한 직무교육 및 설비관리 콘텐츠 전시

한국동서발전은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Seoul VR·AR Expo 2019)'에 에너지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상·증강현실은 지난해 정부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도할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한 13개 분야 중 한 분야다.

동서발전은 2017년부터 발전소 근무자 직무교육과 발전설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상·증강현실 컨텐츠를 포미트, 이랜텍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개발한 가상교육 콘텐츠는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근무자가 직접 조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기존에 시나리오를 읽는 방식의 교육에서 가상으로 직접 체험하며 훈련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당진화력발전소 근무자 직무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안경(안드로이드 탑재)을 개발해 사무실과 현장 간 화상통화, 설비조작 안내, 안전작업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가상·증강현실 융합 콘텐츠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 △작업자 안전관리 강화 △인적조작 실수 방지 등 발전소 운영기술 향상에 더해 가상·증강현실을 적용한 산업현장 구축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증강현실을 비롯한 ICT 신기술 융합 스마트발전소를 구축해 에너지 IT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 방문객들이 한국동서발전 부스에 설치된 가상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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