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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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5-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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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한 달간 네잎클로버만 있으면 유료 전시관 공짜

경주엑스포공원 네잎클로버. [사진=(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행운과 감사를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재)문화엑스포는 6월 한 달간 ‘네잎클로버를 찾아라’는 이벤트를 열고 방문객과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및 동반가족에게 경주타워 등 유료 전시관에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이벤트는 ‘행운’과 ‘감사’ 이벤트로 나뉜다. ‘네잎클로버를 찾아라’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아오면 유료전시관(경주타워, 엑스포기념관, 쥬라기로드, 첨성대영상관) 중 1곳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행운이벤트다.

네잎클로버를 자연 상태에서 찾을 확률이 1만분의 1 정도라지만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신라 왕경숲, 시간의 정원, 아사달조각공원 등 곳곳에 대규모 클로버 군락지가 있어 숨겨진 네잎클로버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섯 잎 클로버를 찾게 되면 ‘두 배 찬스! 유료관 1+1’ 행운을 준다. 방문객이 찾은 네잎·다섯 잎 클로버는 경주타워가 그려진 예쁜 엽서에 손 코팅을 할 수도 있다.

‘당신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이벤트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 국가유공자는 물론 군인, 경찰은 경주타워에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유공자증, 경찰증, 휴가증 등을 제시하면 본인은 물론 동반가족도 무료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에는 특히 네잎클로버가 많아 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꼭 오셔서 네잎클로버의 행운과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끼풀’로도 불리는 클로버는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6∼7월에 흰 꽃을 피운다.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다.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몸을 숙이는 순간 적군의 총알을 피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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