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치·맥주·화장품 등 국제품질인증 활발…金 집권 이후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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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5-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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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김치, 화장품, 맥주 등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같은 세계적인 생산관리·품질 인증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걸로 나타났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북한에서 국제 규격에 준한 품질 인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식료품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규격과의 '동기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사실 북한의 국제 표준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북한은 1963년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가입했고, 1974년에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1999년에는 국제표준상품코드(EAN)의 회원국이 됐다.

북한은 오랜 기간 국제 표준 도입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동강맥주의 품질관리체계 인증증서 [대외 선전 웹사이트 '류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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