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마이클 패스벤더 "가장 히어로 같은 배우? 휴 잭맨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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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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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마이클 패스벤더가 역대 히어로 중 가장 히어로 같은 배우를 꼽았다.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프로듀서 허치 파커, 주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마이클 패스벤더는 "역대 동료 배우 중 실제 히어로처럼 느껴졌던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망설임 없이 "나"라고 대답한 그는 쑥쓰러웠는지 "어려운 질문"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울버린 역의 휴 잭맨, 스톰 역의 할리 베리 등 대부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해줬다. 그 역할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그 중에서도 제가 최고"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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