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현주소 짚어보는 오픈 토크쇼 '젠더, 비무장지대' 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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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9-05-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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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부산디자인센터-한국여성총연합회 공동 기획으로 마련

한국여성총연합회는 24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양성평등 토크쇼를 열고 우리나라의 향성평등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시시간을 가졌다. [사진=이채열 기자]


양성평등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대안을 마련해 보는 오픈 토크쇼 '젠더, 비무장지대'가 24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세미나실A에서 열렸다.

이번 오픈 토크쇼는 한국여성총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아시아미디어센터가 기획,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가 후원하면서, 한국 여성의 권익신장과 더불어 여성과 남성의 양성평등, 양성협력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 토크쇼는 올해 12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되며, 이날 토크쇼는 1회차로 '젠더, 2019년 양성평등의 현주소는?'라는 주제로 열렸다.

㈜아시아미디어센터 도남선 대표가 진행을 맡고, 정경숙 전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박신혜 아주경제 기자, 방송인 조하연,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양성평등토크쇼에 참석한 패널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 조하연 방송인, 박신혜 아주경제 기자, 도남선 (주)아시아미디어센터 대표, 손재영 푸가트컴퍼니 대표, 정경숙 전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순.  [사진=이채열 기자]


현재 우리나라 양성평등에 관한 지표에서 OECD 국가 중 하위 수준으로, 향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또한 현실적으로 양성 평등이 가능할지에 대한 패널의 활발한 찬, 반 토론으로 펼쳐졌다.

한국여성총연합회 최명희, 이옥희 공동회장은 "우리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과 젠더 역할에 대한 갈등을 솔직하게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되는 릴레이 토크쇼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월 결혼장려정책(결혼장려 및 지원정책, 늘어나는 비혼 선언), 성범죄('미투'의 파급효과,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정책), 여성과 미디어(미디어에 반영된 여성의 현실, 미디어 속 양성평드), 일·가정양립(현실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책), 양성평등 현주소 등 6가지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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