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신임 과기혁신본부장 “정부 R&D 20조 시대, 국민 공감 연구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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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5-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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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연구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24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 처음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정부 R&D(연구개발)는 국민 세금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국민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연구자들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 R&D 20조원 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이 만족하는 R&D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기혁신본부의 존재 목적으로 ‘부처 간 협업’을 지목하고. 과학기술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협업이 없다면 과연 과학의 미래가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부처 간 협업과 연구자의 산·학·연 (협력) 등을 활발하게 이끄는 게 과기혁신본부의 기본 역할이다. 그런 관점에서 모든 것들을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본부장은 서울 대일고,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화학연구원에서 일하며 생명화학연구단장, 신약연구종합지원센터장 등을 맡았으며 지난해 1월 화학연구원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2007~2008년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전신 격인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생명해양심의관을 역임했다. 2013~2014년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도 지냈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4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 처음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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