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은영 "부모한테 말 안하고 남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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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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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 이은영씨가 북한에 있는 가족을 떠올렸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영 씨의 꽃피는 바다’ 5부의 주인공 이은영씨(48)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은영씨는 "일을 해야만 다른 생각이 안난다. 일을 안 하면 부모한테 말 안하고 남한에 온 것이 생각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것을 먹으면 동생들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일을 하면 정신이 팔려 다른 생각이 안 난다"고 밝혔다.

이은영씨는 "북한에서는 전복 자체를 몰랐다. 남한에 와서 알았다. 음식을 해서 부모님께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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